정신건강의 이론적 기초는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어떻게 이해하고, 정신적 장애를 무엇으로 정의하며, 어떤 방식으로 개입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과학적 틀입니다. 여러 학설들은 정신건강의 원인, 본질, 치료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이론적 기초가 됩니다
이론적 학설 접근의 중요성
정신건강은 단순히 '정신질환이 없는 상태'를 넘어서, 개인의 정서·인지·행동이 조화를 이루며 사회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론은 이 개념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함으로써 정신건강의 정의, 원인, 회복 기준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각 이론에서 중요시하는 관점은 현재의 정신건강에 중요한 챕터로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학설별 접근하는 항목을 보면 정신역동은 무의식, 유년기 경험에 대한 접근을 인지이론은 인지 왜곡, 사고 패턴에 대하여, 행동주의는 부적절한 학습을 생물학은 신경전달물질 이상에 대한 접근을 생태학은 환경과의 부조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주요 이론적 학설에 대한 개념
- 생태주의 : 생태주의 이론은 정신건강에 있어서 개인과 환경의 요소를 동시에 중요하게 바라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태주의 이론에서는 유전, 가정, 사회, 문화 등의 요인이 유아 발달과 관련되었다고 봅니다. 생태주의 이론의 대표적인 학자인 브론펜브레너는 인간의 정신을 생태적 관점에서 접근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과 사람의 신체적ㆍ사회적 장면 및 각 장면과의 관계에서 개인의 상호작용 및 전 과정이 사회의 영향을 받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와 관련해 인간에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발달 과정을 연구함으로 더욱 확연하게 인간 발달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구성주의 : 구성주의는 인간의 정신에 대해 개인 자신이 스스로의 성취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정신 형성과 발달의 원리가 외부적 영향에 있다기보다 그 자신에 의해서 달라지는 것으로 보는 관점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성인은 유아나 아동이 능동적 발달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아니라 시기에 따라 발달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성주의 관련해 대표적인 학자로 피아제의 영유아 정신 구성 과정의 두 가지 즉, 인지적ㆍ도덕적 측면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 정신역동 이론 : 정신역동 이론은 정신건강에 대해 사람의 마음이 움직인다는 개념입니다. 정신역동 이론은 인간이 자신도 모르는 힘에 의해 움직인다고 보는 견해입니다. 대표적인 학자로는 프로이트, 에릭슨을 들 수 있습니다.
- 인본주의 이론 : 인간은 자아실현을 향해 나아가는 긍정적 성장 존재함,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과 공감이 정신적 성장의 조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아라는 주제가 행동주의 심리학이 발달하면서 심리학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면서 성격 발달과 개인의 주관적 경험을 연결할 필요가 있다는 운동이 전개되게 됩니다. 개인의 정체감, 자아평가 그리고 자아충족과 같은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본주의 심리학자들에는 자아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개인이 중요합니다. 대표 학자로는 대표 학자: 칼 로저스, 아브라함 매슬로우가 있습니다.
- 심리사회적 모델 : 심리사회적 모델이 사회복지실천에 자리매김 한 것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내고 개인이 겪는 고통을 줄이고자 하는 선구적 연구자들의 노력과 시대적 상황의 특징 등이 어우러진 결과입니다. 인간의 문제에 대해 심리적이고 정서적이고 또 사회적인 문제로 이해하는 가운데 상황속의 인간을 강조하는 관점에서 나온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정신건강 관련 전문직은 점차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정신상담사, 기관별 사회복지사, 정신건강 간호사, 심리학자 등 정신건강 전문직은 실천에 철학적·이론적 중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이론을 중심으로 접근할지에 따라 문제의 해석, 개입 전략, 상담 태도가 달라집니다. 물론 현재 정신과 커리큘럼에서는 여러 이론을 복합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그 이론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고 접근한다면 보다 사례 개입의 논리적 일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필수 조건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