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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장애의 개념, 유형, 원인, 주요 증상 및 치료

by hisec 2025. 6. 1.

양극성 장애의 개념

조증과 우울증이 교대로 나타나며 기분, 에너지, 생각과 행동에 극단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적으로 조울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분이 저조한 상태를 우울증, 기분이 들뜬 상태를 조증이라 하며, 이러한 기분의 변화는 수주에서 수개월 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남녀의 발병률 차이는 거의 없지만 남자는 주로 조증의 형태, 여자는 주로 우울증의 형태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됩니다.

양극성 장애

 

양극성장애의 유형

양극성 관련 장애 유형에는 제1형 양극성장애, 2형 양극성장애, 순환성 장애로 구분합니다.

1. 1형 양극성장애

한 번 이상의 조증 삽화나 혼재성 삽화가 발생되는 것으로 보통 주요 우울증 삽화가 동반되는 경우로 조증과 우울증이 교대로 또는 조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로 양극성 기분을 오가며 불안정한 심리와 현실감각 및 집중력의 저하로 일상생활에 대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도 잦아서 자기 관리와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별다른 장애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기간이 상당히 길 수도 있습니다.

2. 2형 양극성장애

경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며 1형보다 우울증 기간의 비율이 높을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전에는 경조증을 조증으로 보지 않아 2형 양극성장애에 속할 만한 사람들이 우울장애로 분류되곤 했으마 양극성 자체에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양극성장애의 일종에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3. 순환성 장애

순환성 장애는 약한 우울증과 약한 조증(경조증)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며 기분상태의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 할 수 있습니다.

 

양극성장애의 주요 원인

1. 유전적 원인

유전적인 결함을 요인으로 보는 학설로 일란성쌍둥이 대상 조사에서 실험결과 80%의 확률로 조울증을 공유하며 유전자를 공유하지 않는 이란성쌍둥이에서는 16% 가량의 공유율을 보입니다. 그러나 일란성쌍둥이 중에서도 20% 정도는 서로 다른 기질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환경의 영향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전자 연구의 발전을 통해 11, 13번 상염색체 등의 몇몇 유전자가 양극성장애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2. 환경적 요인

가족에 의한 환자에게 지나친 기대 및 본인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대한 염려 등 사람의 기분을 조정하는 뇌신경에서 생화학 작용의 불균형 발생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호르몬 생산의 불규칙성, 뇌에서 생화학 물질이 변화하는 것과 같은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인 요인, 환경 및 스트레스 등과 같은 심리 사회적 요인 등이 이러한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인지적 요인

양극성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부정적인 일들에 대해 생각하거나 상상할 때 정상인들보다 더 현실적인 것으로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생각과 상상 자체만으로 행동의 변화가 더 크게 일어나는 경향이 크고 비판적이거나 공격적인 가족들과 함께 사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양극성장애의 주요 증상

조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편치 않은 상태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받으려 하지 않으며 충동적으로 다른 도시에 여행을 가서 친지들과 연락이 끊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옷, 화장, 외향을 도발적으로 변화시키고 도박과 반사회적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적대적이고 신체적으로 위협적이고 특히 정신병적 경우에는 신체적으로 공격적이거나 자살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판단력이 떨어지고 활동이 지나치며 후각, 청각 시각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양극성장애 치료

1. 약물치료

당뇨병과 같이 인슐린의 처방으로 치료 및 관리가 되는 병이 있지만 양극성장애의 경우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 약물을 적절하게 투입하여야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기분안정제 : 기분이 들뜨고 가라앉는 양극단의 증세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대표적인 약물로 리튬이 있습니다.

 2) 항정신병 약물 : 주된 처방목적은 조증 상태의 완화를 위해 사용합니다.

 3) 항불안제 : 불안초조가 심하거나 조증 증상이 심한 경우 벤조디아제핀계의 항불안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4) 항우울제 : 양극성장애의 우울증 상태에서 기분안정제만으로 치료가 잘 안 될 때 항우울제 투여할 수 있습니다.

2. 입원치료

우울 상태나 조증의 증상이 가벼울 경우 외래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으나 조증 환자의 경우 자신의 병에 대한 인식이 결여되어 있어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어 전문가적 판단에 의해 보호자와 상의하고 증상의 정도를 감안하여 입원치료를 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음

3. 유지치료

질환의 심한 정도와 약물의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 및 환자에 대한 지지 체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2번 이상 재발한 양극성장애 환자의 경우 예방 목적의 유지치료를 매우 권장하고 있습니다. 유지치료는 주로 기분안정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등 다른 약물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4. 정신치료

양극성장애의 단기, 장기 치료는 약물치료가 중심이 되지만 정신치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신치료에서는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재발하게 하는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인자가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와 환자의 정신적 부담, 대인관계 등을 다룹니다. 대인관계 치료, 인지행동치료를 약물치료와 병행할 때 좋은 효과가 있다고 보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