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중독의 정의
약물중독이란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한 후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 욕구나 충동을 느끼고 사용할 때마다 그 양을 늘려야 효과가 있고 끊게 되면 견딜 수 없는 이상 증상을 보이며, 이러한 해악이 개인에게 한정하지 않고 사회에 해를 끼치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치료적 약물을 고의나 실수로 과량 복용하여 인체에 유해한 독성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물에 의한 급성 독성 상태에 이르는 것을 의학적 용어로 ‘남용’, ‘의존’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결론적으로 원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물질을 지속적, 의도적,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로 물질 사용과 관련되어 심각하게 해로운 결과 및 물질에 중독을 초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약물중독 요인
생물학적 요인으로 물질 남용과 관련하여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약물남용 가족에게서 물질 남용의 발생빈도가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마약중독자 자녀 대부분이 부모의 불합리한 생활 방식을 혐오했지만 자신도 후에 익숙하게 보아왔던 마약에 중독이 되는 경우, 부모가 자녀에 대하여 약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러한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심리적인 요인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에서 구강 의존 성격 유형이 물질 남용자로 나타난다고 보고 이런 사람은 구강기 발달단계에 고착되어 구강적 행위를 통해 욕구에 대해 만족을 얻고자 하는데 흡연이나 다양한 음식물의 섭취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욕구에 반응하는 행위 양식으로 도피형, 대리 만족형, 자기애적 성격, 구강기 성격, 기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도피형은 문제해결보다 다른 방법을 통해 정서적인 우울 상황으로부터 회피하는 성격이며, 대리만족형은 욕구의 좌절 등에 대해 현실이 아닌 약물로 대리 만족을 추구합니다. 자기애적 성격은 자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특별하고 지속적인 대우 요구함에 따라 대인관계가 힘들고 남을 학대하는 경향이 있고 자존심이 지나쳐 우울장애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구강기성격은 구강기는 태어나서 1-2살이 될 때까지의 시기로 입을 통해 만족을 얻는 시기로 이때의 발달단계에 고착되어 구강적 행위를 통해 욕구에 대한 만족을 얻고자 합니다. 기타 감정추구, 종교적 영적 요소, 반항과 소외, 오락적·사회적 촉진, 사회적 기능 촉진 등의 욕구에 대한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회문화적 요인은 현대사회의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여러 이완제의 특성을 지니는 물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불법적 물질에 쉽게 접근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술과 담배를 포함해 물질을 사용하는 부모의 자녀들은 이런 행동에 수용적인 것으로 생각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물질 관련 중독증에 빠진 이들에게는 물질이 매력적인 존재로 부각되고 사회심리적 박탈감을 느낄 때 더 그 의존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물의 종류 및 증상
1) 암페타민 : 중국 태생의 미국약리학자 첸(K. K. Chen)이 천식 치료를 위해 개발한 약으로 운동기능을 항진시키고 기분을 들뜨게 하여 남들 보기에 정력이 넘쳐흐르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개인은 침식을 소홀히 하고 활동하다가 약의 효과가 떨어지면 피로해지면서 곧 우울한 상태가 빠져 수일간 지속됩니다. 안절부절못하게 되고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신체적, 사회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2) 대마계는 식물 대마로부터 추출된 물질로 민간에서도 작물을 키워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신체적, 정신적 기면상태와 무쾌감증이 흔히 발생하고 가벼운 우울, 불안 또는 과민성 등의 증상 초래하기도 합니다.
3) 코카인은 코카(coca)라는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1888년에 애틀랜타의 약사가 특별한 제조법을 써서 코카콜라를 출시하였으나, 1906년 미국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코카콜라에서 코카인 성분이 제거되었습니다. 중독 시에는 즉각적으로 행복감, 자신감 및 다행감이 일어납니다. 통증 제거에도 효과가 뛰어나 진통제로도 사용합니다. 다량중독되었을 경우에는 일시적인 관계망상, 집증적 사고, 명료한 의식 상태에서의 환청, 난폭한 행동의 위협과 함께 극도의 분노 폭발 및 우울, 자살사고, 흥분, 무쾌감증, 정서적 불안정, 주의집중력 장애와 같은 기분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납니다.
4) 마리화나는 마취제로 사용되는 물질의 일종으로 대마의 입을 말려서 만든 것으로 담배와 같이 피울 수도 있고, 씹어 먹을 수 있고, 차로 만들어 마실 수 있습니다. 수면제, 항경련제, 진통제 등으로 사용하였으나 국내에서는 대마 단속법에 의해 규제되는 물질로 다행감, 해방감, 졸음 및 시간·공간 감각의 상실, 환청, 환시 등이 나타납니다.
5) 메스칼린(환각제)은 멕시코 선인장이나 또는 중남미 지역의 선인장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alkaloid)(alkaloid) 활성제로 소량만 복용해도 환각작용 나타나며 긴장 이완, 졸음, 피로감 느낌-시·공간지각 이상이 동반되고 밝기 및 색채를 매우 강렬하게 느끼고 불안, 적막감, 우울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정신이상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공포와 불안을 야기하고 많은 환각물질들은 빈맥, 가벼운 고혈압, 고열, 동공확장 등을 수반하는 흥분효과가 발생합니다.
6) 흡입제는 가솔린, 아교, 페인트 시너, 스프레이 페인트, 본드 그리고 부탄가스와 같은 물질을 흡입하는 것으로 청소년층에서 개인 또는 집단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구입이 용이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첫 번째 실험 약물이 됩니다. 환청, 환시, 환촉 등이 발생하고 이에 대한 반응이 행동으로 이어져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7) 아편계는 양귀비의 덜 익은 열매에서 유액을 말려 채취하는 마약의 일종으로 아편계는 알칼로이드(alkaloid) 합성물이(alkaloid)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마약제로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이 있으며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어 대부분의 나라에서 마약으로 분류하여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약물에 의한 증상은 진통효과, 졸음, 다행감 유발되어 진정제의 역할을 하며 내성이 생기고 중단하면 금단현상 발생하므로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용량이 증가되면 환상에 잠기거나 불안과 공포가 없어지면서 자기 교시적인 태도가 수반되며 신체적으로는 동공축소, 식욕상실, 성욕저하, 느린 맥박, 호흡억제 등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섬망, 경련, 혼수, 폐부종 등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 모르핀 :그리스의 수면신 몰피우스(Morpheus)의 이름을 따온 약물로 강한 진통억제. 강한 중독 증상을 보이므로 진통제로 사용 시 의사 처방이 꼭 있어야 함
- 헤로인 : 모르핀의 아세틸화합물로 화학명은 디아세틸모르핀이며 마취제로 사용하였으나, 호흡기능 마비 부작용으로 크고 강한 중독성으로 사용 금지된 약물
- 코데인 : 모르핀의 메틸화합물로 아편 안에 약은 0.7% ~ 0.25% 정도 함유하고 있으며, 약효는 모르핀의 1/61/6 정도이지만 여전히 중독성 있음
- 테바인 : 화학적으로는 모르핀이나 코데인과 비슷하나 진정제로 작용하는 두 약물과 달리 흥분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