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질병의 관련성
스트레스에 대해 적절하지 못한 극복의 방법을 사용할 때 그것이 곧 질병을 유발하는 직접적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혈압상승 및 만성적인 부정적 정서에 의해 기관이 손상되어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압이 상승하여 고혈압 증상이 나타난 자체를 스트레스 상황의 극복 결과로만 단정하는 것은 위험하고 개인의 기관 취약성 및 가족력 등도 고혈압 발병 비중에 큰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은 환경적 요인, 개인의 성숙도, 사고의 인지과정, 감정요인 등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스트레스의 극복 기간이 길어지거나 지속되면 될수록 개체가 경험하는 피로감은 더욱 증가되고 조직손상의 정도는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이겨낼 방안이 없을 때 심한 불안감과 공허감을 느끼며 신체적 조직손상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스트레스의 극복 기제가 너무 복잡할 경우 적응에 어려움이 있어 실패 확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ㅅ스트레스에 의한 신체적 질병
1) 고혈압 : 고혈압 환자의 90% 정도는 체질적 고혈압으로 원인이 되는 질환을 알 수 없는 고혈압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동맥벽의 수축이 일어나고 좁아진 동맥벽으로 인해 심장이 혈액을 내보내기 어려워져 결과적으로 심장박동 가속이 발생해 고혈압을 경험하게 됩니다.
2) 궤양 : 스트레스는 소화기 계통에도 영향을 끼쳐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에 영향을 미칩니다. 사소한 자극에도 많은 양의 위산이 분비되는 신체 구조를 가진 사람은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을 겪게 될 경우 궤양에 걸릴 확률 높아집니다.
3) 면역체계 : 면역체계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암세포, 알레르기 등에 맞서기 위해 항체를 형성하게 되는데 스트레스가 종류에 따라 시상하부에서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뇌하수체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흉선 위축을 일으키는 스트레스의 경우 뇌하수체와 부신피질을 통해 코르티솔 증가로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반면 흉선의 위축을 일으키지 않는 스트레스는 시상하부에서 교감신경이 작용하고 부신수질이 자극되어 아드레날린이 나오면서 면역이 증가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심리적 질병
정서적인 균형을 상실하게 되면 여러 가지 정서적 장애 발생하는데, 불쾌한 사고나 감정은 생물학적 왜곡 상태를 야기하게 되고 기질적 기능장애의 원인으로서 작용됩니다.
1) 신경증 : 신경증이 높은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근심 걱정이 많으며 불안, 분노의 감정이 존재하며 신경증이 낮은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근심 걱정이 없고 안정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2) 불안 : 스트레스에 대한 흔한 반응 중 하나가 불안으로 긴장, 불안, 걱정, 염려 등으로 기술되는 불쾌한 정서로 대인관계 회피, 세상에 대한 무관심 등으로 표현됩니다. 만성적 불안은 우울증과도 깊은 관계있으며 만성적 불안은 심한 불안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장애를 받게 되면 전문가들은 불안장애로 진단합니다.
3) 분노 : 상대방을 증오하고 매사 화가 많은 상태로 도덕적인 상황이나 만성적 좌절의 상태에 드러나기 쉬우며 신의가 부족하고 비협조적이며, 관용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원만한 사회생활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4) 우울감 : 문화적 배경과는 상관없이 만성적으로 슬픈 생각이 들고,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정서로 내적 균형상태가 손상되고 건강이 손상되어 일상적인 도전을 이겨내기 힘들 수 있으며 병적인 우울은 정서적 불안정, 죄책감, 자기 경멸, 비사회적 행동 표출, 사회적 책임의 회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5) 경쟁심, 초조감 : 사회는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요구하고 무한경쟁 속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강요하는 환경으로 이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경쟁심과 초조감 야기합니다.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하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강박관념이 작용합니다.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높은 도전 의식, 항상 시간에 쫓김, 말과 행동 빠름, 성공에 얽매임, 인내심 부족, 적대적, 사회적 고립이 초래합니다.
6) 실망감(무력감) : 동물실험 결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동물이나 사람에서는 암 종양의 성장이 급속도로 진전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무기력 상태에는 여러 가지 심리적 변화가 나타납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상실한 대상에 대한 부정적 사고로 인해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대처법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신체적인 여건이 받쳐줄 수 없다면 이차적 치료는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기본적인 건강관리 방법으로 음식을 알맞게 먹기, 적절한 운동을 하기, 적정의 수면 취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 약물남용 삼가기, 규칙적인 생활, 자신을 돌봄 등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의 불편함을 인정하고 스트레스에 적극 적으로 대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주요 대처법은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복식 호흡, 근육이완법, 바이오피스백, 명상 등이 있습니다.
1) 복식호흡 :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복식호흡을 통해 마셨던 공기가 폐 깊숙이 들어가 충분하게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배출하는 방법으로 호흡계는 충분한 산소를 받아들여 에너지 생산과 노폐물 배출로 몸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몸과 마음이 이완되고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근육이완법 : 우리 신체 모든 부위 통상적으로 얼굴부터 시작해서 코, 입, 턱의 근육을 긴장시켰다가 이완시키는 방법으로 조용한 곳에서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눕고 나서 눈을 감고 호흡은 느리게 진행합니다. 신체 여러 부위의 근육을 긴장했다가 자연스럽게 이완시키는데 이완 순서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팔(주먹) → 이두근 → 머리(이마, 눈, 어금니) → 어깨와 견갑골 → 기타(배, 허벅지, 종아리, 발)의 순서로 진행합니다.
3) 바이오피드백 : 정신·생리적 반응을 기구를 활용하여 확인하면서 능동적인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하는 방법으로 바이오피드백의 기술을 활용해서 심장박동이나 뇌파의 변화에 대한 정보와 피부온도, 근육 긴장도, 뇌파, 피부 저항도, 혈압, 심장박동수 등의 생물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명상 : 명상은 인도의 요가 등에서 발전한 수련법으로 심상, 감각, 행위에 주의를 집중하는 집중명상, 마음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든 변화를 관찰하는 마음 챙김 명상 등이 있습니다. 다분히 종교적 특히 불교적 특색이 있으나 실제 정신적 혼란을 제거시키고 마음을 이완시키는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